문화비축기지, 100만 찾는 도심 복합문화거점으로 도약
전시·음악 페스티벌·스포츠 행사 등 장르 융합형 콘텐츠 확대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는 산업유산을 탈바꿈한 복합문화공간 '문화비축기지'를 공연·공연·체험이 결합된 도심 속 대표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고, 올해 연간 방문객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비축기지는 1970년대 석유비축기지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이다. 대형 탱크 구조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독특한 장소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하다.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선넘는 페스티벌'이 열렸고, 25일부터 26일에는 '히어로 락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오는 30일부터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디지털 전시 '찬란한 에르미타주'를 7월 30일까지 문화비축기지 T4, T5에서 개최한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공식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적 명작과 박물관의 건축미를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는 특별전으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세계적 수준의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음악, 웰니스, 스포츠가 결합된 다양한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행사를 통해 도심 속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행사별 일정 및 참여 방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누리집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들이 문화비축기지의 역사와 공간적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를 무료로 운영 중이다. 해설사와 함께 야외공간과 탱크를 순환하며 산업유산으로서의 의미와 도심 속 복합문화거점으로 변화한 과정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문화비축기지는 산업유산을 기반으로 전시·공연·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와 대형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연간 방문객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도심 속 대표 문화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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