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태풍 여름철 재난 점검…정부, 지자체 합동 대응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중앙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방정부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앙합동점검반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이 참여한다. 앞서 행안부는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지침'을 마련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올여름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점검이 진행된다. 비상대응체계 구축·운영, 위험지역 추가 발굴 및 점검, 통제 및 대피 기준 마련, 재난관리자원 확보, 주민 대상 대피 교육과 관계 기관 합동 훈련 등 5대 핵심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그간 대통령이 정비를 강조한 빗물받이 시설과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은 서류 확인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비 상태를 점검한다. 극한 호우 상황을 고려한 지역별 통제·대피 기준과 주민대피지원단 운영, 우선대피 대상자 교육·훈련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인 5월 말까지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올여름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점은 즉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