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 개최…SMR 규제방향 논의

27~28일 청주 오스코서 진행…산학연 등 2000여명 참여
제4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방사능방재·해체 안전현안 논의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서 열린 제228회 전체회의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2.30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력 안전규제 현안과 미래 규제 방향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문회의를 연다.

원안위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2026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규제정보회의는 원안위와 원자력안전 분야 산학연 관계자, 일반 국민 등 약 2000명이 참여하는 원자력안전 전문회의다. 원자력안전 기술 현안과 규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2016년 처음 열린 뒤 올해 11회를 맞았다.

올해 회의는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 – 최상의 안전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현재 원자력 안전성을 진단하고 미래 원자력 기술에 맞춘 선제적 제도 마련 등 안전규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최원호 원안위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안전규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2026년도 원자력 안전규제 주요 추진계획, 사고관리계획서 제도, 국가 방사능 재난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에 대비해 차세대 원자로 시대에 맞는 한국형 협업모델도 제안된다.

원자력안전위원 좌담회에서는 원안위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들이 원자력·방사선 시설 안전성 증진을 위한 안전문화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 기술 세션은 총 16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요 주제는 제4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 SMR 안전 현안과 규제 방향, 중대사고·리스크평가, 방사능방재, 해체 단계별 안전 현안, 핵안보·핵비확산 등이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민과 관계자를 위해 원안위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