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박정희 암살', '문세광'…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다음날인 20일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육영수', '박정희 암살', '문세광', '박지만', '박근령' 등이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육영수 여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모친으로 1925년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나 배화여고를 졸업했다. 육 여사는 1974년 8·15 경축식장에서 문세광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문세광은 조총련계 재일교포로 1951년 일본에서 태어났고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경축행사가 열린 국립극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하려다 실패했다.
당시 단상에 앉아 있던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이 두번째 발사한 총탄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문세광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문세광은 그해 12월17일 사형이 확정돼 20일 집행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9년 10월26일 서울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 의해 피살(암살)당했다.
이날 밤 만찬에 참석한 차지철 경호실장도 김재규가 쏜 권총을 맞아 사망했고 이 사건으로 유신체제가 무너져 전두환 정권이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미혼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가족으로는 여동생 박근령(여·58)씨와 남동생 박지만(54)씨가 있고 박 전 대통령의 첫째 부인인 김호남씨가 낳은 이복언니 박재옥씨도 있다.
남동생 지만씨는 서울 중앙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해 육군 대위로 예편했다.
그후 육영수 여사가 복지사업을 위해 1969년 설립한 육영재단의 이사를 거쳐 1991년에는 전자용 산화철을 만드는 알짜 회사 삼양산업을 인수했다. 삼양산업은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상호를 EG로 바꿨고 회장으로 있다.
지만씨는 1989년부터 2002년까지 총 6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됐고 5번 구속되는 등 방황하기도 했지만 2004년 12월 16세 연하의 서향희 변호사와 결혼, 안정을 찾았다. 지만씨는 이듬해 9월 아들 세현(7)군을 낳았다.
여동생 근령씨는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1982년 기업인2세와 결혼했으나 얼마 안돼 이혼했다. 그는 2008년 14살 연하인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교수와 재혼했다.
근령씨는 1990년대 초 육영재단 운영의 적법성 논란과 함께 소유권을 두고 박 당선인과 다툰 이후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근령씨를 지지하는 '숭모회' 당시 육영재단 이사장이던 박 당선인의 퇴진운동을 벌인 것이다. 1992년 육영재단 이사장 자리를 물려받은 근령씨는 부실 운영 등이 문제가 돼 2008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근령씨의 남편 신동욱씨는 박 당선인과 지만씨에 대한 비방글을 퍼트려 무고죄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박 당선인의 이복언니 박재옥씨와 결혼한 한병기씨는 뉴욕 총영사관 영사, 건설공제조합장, 선주협회 회장, 유엔대사, 공화당 총재 특보 등 요직을 거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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