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선거 포스터 공개

박근혜 '여성대통령 강조' 문재인 '사람이 먼저다' 그대로 사용

새누리당 당직자들이 18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전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선거 포스터를 공개하고 있다. 오늘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27일 자정부터 투표일 하루전인 12월18일 자정까지 공식선거전에 들어간다. 2012.11.26/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제18대 대통령 공식선거전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민주통합당이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선거 포스터를 공개했다.2012.11.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8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26일 선거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 후보는 이름 앞에 쓰는 '네이밍 슬로건'으로 그동안 강조해왔던 '여성 대통령'을 앞세웠으며,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색을 주요 컬러로 선정했다.

문 후보는 민주당 경선 때부터 사용했던 '사람이 먼저다'를 그대로 쓰기로 했고 이름 윗 부분에 문 후보의 캠프인 '담쟁이 캠프'를 상징하는 담쟁이 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한편 새누리당 박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충청권과 호남에서 1박2일 유세를 시작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20분 서울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곧장 대전으로 이동한다.

박 후보는 오전 11시5분 대전역 광장에 마련된 선거 출정식 유세차량에 올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채취한 흙과 물을 섞는 합토·합수식을 가진 뒤 같은 시각 출정식이 진행되는 서울과 부산, 광주를 자체 방송 시스템으로 연결, '4원 중계' 방식을 통해 각 지역 유권자들의 바람을 듣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

이후 박 후보는 세종시와 충남 공주·논산·부여·보령, 전북 군산·익산·전주 지역을 돌며 현장 유세 및 전통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6시50분 노량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김포공항에서 항공편으로 부산으로 이동, 유세전에 본격 나선다.

부산 방문에서 문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사상구의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첫 유세를 한 뒤 경남 창원으로 이동, 시청 인근 한 상가 앞에서 두 번째 유세를 펼친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방문 일정을 마친 뒤 KTX편으로 상경, 오후 6시27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k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