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교회가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 되어 달라"…국가조찬기도회 참석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오른쪽)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찬송가를 부르며 서로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다.2012.11.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오른쪽)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찬송가를 부르며 서로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다.2012.11.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4일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교회가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이 되어주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동아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국민 통합 없이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없다.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부터 더욱 노력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화평케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한다"면서 "지금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가 지역과 세대, 계층이 갈라져 반목하고 갈등하는 것이다. 화합하지 않고는 위기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후보는 기도회에 참석한 신도들을 향해 "지금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 내년에는 세계적으로 더 큰 위기가 올지 모른다는 전망도 많은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정치가 국민의 삶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시고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신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지도자를 다시 하느님께서 세워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올바른 길을 걸어가고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사심없이 노력할 수 있도록 목사님과 성도님 여러분이 기도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저도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주최로 열린 예배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두 후보는 행사 시작 전 가볍게 악수를 나눴으나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y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