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에 노영민 의원

진선미·진성준 공동대변인…대선기획위원에 이인영 추가 선임

노영민 민주통합당 의원. 2012.6.7/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4일 비서실장에 노영민 의원(3선·충북 청주 흥덕을)을 임명했다.

노 의원은 문 후보 경선 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문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대선기획단의 기획위원으로 임명됐었다.

문 후보 측 대변인으로는 경선 캠프 대변인이었던 진선미 의원,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이 공동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노 의원이 비서실장에 임명됨에 따라 공석이 된 기획위원 자리에는 당내 대표적인 '486' 인사인 이인영 의원이 추가로 임명됐다.

이와 함께 캠프 살림을 책임질 총무본부장은 경선 당시 손학규 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우원식 의원이 맡게 됐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이같은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주중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선수와 계파를 고려하지 않고 능력 위주의 용광로 캠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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