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네팔 실종자 수색 공백 없어야…추가 인력 현지 교대 검토"
"긴급구호대 2진 파견…네팔 정부·기업과 긴밀히 협력"
"가족들 국가에 버림받았단 마음 안 들도록 소통에 최선"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의 수색·구조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추가 인력 파견이 필요할 경우 현지에서 직접 임무를 교대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6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관계기관은 임무 교대 과정에서 혹여라도 실종자 수색·구조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네팔 정부와 기업 측, 현지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추가 인력 파견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지에서 직접 임무를 교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네팔 대홍수 발생 17일째인 이날까지 실종된 우리 국민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 대통령은 현지 상황이 "대단히 열악하다"고 전하면서 이날 새벽 긴급구호대 2진이 현지로 파견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벌인 1진 대원들에게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1진 대원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과 소통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속하고 꼼꼼한 수색·구조 활동과 함께 심신이 크게 다치신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을, 정성을 다해 보살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가족분들이 국가로부터 혹여라도 버림을 받았다든지, 억울하다는 마음이 들지 않도록 수색·구조 작업과 가족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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