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李 대통령, 佛 마크롱과 '영화·영상 산업에 1.5조 투자'
李대통령 "영화·영상 산업 위기, 기회로 만들어야"…뤼미에르 선언 채택
"기회와 함께 공동 책임 따라"…15개항 걸쳐 다자주의 협력 방향성 제시
- 허경 기자, 이재명 기자
(생폴드방스(프랑스)=뉴스1) 허경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영화영상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뤼미에르 선언문'을 공동 채택했다.
한불 양 정상과 할리우드 등 글로벌 영화·방송·게임 산업 대표, 창작자와 예술인들 및 영화제·문화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뤼미에르 서밋을 계기로 합의한 이번 선언은 AI가 창작의 여건을 일부 위축시키면서도,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공하는 양면적 특성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양 정상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영상물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인공지능이 창작의 여건을 변화시키고, 관객들이 이야기를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발견하며, 영상 경험이 우리 삶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가는 가운데, 오늘 우리가 내리는 선택은 영상물이 지닌 가치가 경제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회와 함께 우리에게는 공동의 책임도 따른다"면서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국가, 기업, 창작자 및 기관 등 모든 주체가 이러한 공동의 노력에서 정당하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한불 정상은 이같은 인식 하에 영상 분야에서의 다자주의 협력 토대로 향후 예상되는 문제 해결과 지식재산권 보호, 산업윤리 문제 등을 포괄하는 개념 정의 등 15개 항에 걸친 뤼미에르 선언문을 채택했다.
ne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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