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북극항로 개척선 운항 영상 공개…"안전한 항해·귀항 기원"

팬스타아크로호, 러 볼셰비키섬 남서쪽 북극해역 운항

국내 최초 북극항로 컨테이너선 시범운항에 나서는 팬스타 아크로호가 22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정박해 있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이날 부산신항을 출항해 북동항로를 거쳐 유럽을 왕복한 뒤 45일 후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유 DB 금지) 2026.8.22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대한민국 최초 북극항로 개척선인 '팬스타 아크로호'의 운항 영상을 공개하며 안전한 항해와 귀항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한국 시간 오늘 오전 10시 러시아 볼셰비키섬 남서방 81㎞ 북극해역을 지나는 대한민국 최초 북극항로 개척선 팬스타아크로호에서 찍은 운항 영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 관할 북극해 이탈은 9월10일, 최초 기항지인 영국 펠릭스토우 입항은 9월12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부해양수도 부산을 열게 될 북극항로 최초 개척선 팬스타아크로호의 안전한 항해와 귀항을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팬스타아크로호는 정부의 북극항로 시범운항 사업에 투입된 컨테이너선이다. 지난달 22일 부산신항을 출항해 같은 달 31일 북극해역에 본격 진입했다. 국내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팬스타아크로호는 유럽 주요 항만을 기항한 뒤 다시 북극항로를 거쳐 부산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시범 운항을 통해 북극항로의 운항거리와 소요기간, 운항비용 등 실증자료를 확보해 향후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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