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수출 역대 최대' SNS 홍보…"연말 1조달러 전망"

관세청장 성과보고 직접 공개…올해 누적 7094억달러
지난해 연간 실적 117일 앞당겨 돌파…"불확실성 속 놀라운 성장세"

이재명 대통령(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4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올해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관세청의 성과보고를 직접 공개하며 수출 호조 성과를 알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이종욱 관세청장님 보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청장은 보고에서 "오늘 오후 1시 올해 수출 누계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117일 앞당겨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은 7094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한 해 실적을 올해는 248일 만에 돌파한 것이다.

이 청장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 상황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의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진다면 12월 초쯤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며 "지금까지 연간 1조 달러 이상을 수출한 국가는 미국·중국·독일 3개국"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8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6%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262.2%, 석유제품 40.7%, 무선통신기기 28.1%, 선박은 12.4% 각각 늘었다.

이 청장은 "반도체를 선두로 주요 수출품목이 함께 성장하는 점도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