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대화 재개 과정서 안보태세 이완·韓 패싱 없도록 해야"

"한미 간 정책공조, 소통 어느 때보다 중요…대화 재개 지원할 것"
"한미 간 공조 체제 강화 노려 경주…다양한 현안 잘 조정"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순방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22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김근욱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축소를 지시하는 등 북미대화를 위한 여건 조성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 과정에서 우리의 안보태세가 이완되거나 한국이 패싱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유의점 중 하나"라며 "이러한 작업을 원만히 하기 위해 한미 간 정책 공조와 소통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 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향후 북미대화 재개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함께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도록 미측과 공조해나가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 안보실장은 "우리로서는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이자 페이스메이커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이 북미대화 재개로 이어지도록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적절히 대비하는 다차원적 접근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간에 투자, 쿠팡 등 기업 문제, 안보협력, 정보협력, 전시작전권 전환 등 다양한 현안이 있는데 정부는 현안을 잘 조정해 한미 간 공조 체제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경주 중"이라며 "이러한 목표 속에서 미측과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