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임기근 국조실장 "똑순이 한성숙 총리" 언급에 박장대소
"12년 만의 업무보고 기회 감사…국민 삶 해결하는 플랫폼 될 것"
- 심언기 기자,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김근욱 기자 =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5일 "똑순이 한성숙 국무총리의 역점 어젠다를 충실히 보좌해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해 이재명 대통령의 박장대소를 끌어 냈다.
임 국조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하반기 국조실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국조실장은 업무보고를 시작하면서도 "12년 만에 국무조정실이 대통령께 업무보고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혀 이 대통령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왜 12년 만이냐"라고 묻자, 임 국조실장은 "저희가 하는 역할이 플랫폼적인 성격이 강해서 그동안에는 이렇게 업무보고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내부 업무조정이니까 독자 업무가 없다고 봤던 것"이라고 짚어내자, 임 국조실장은 "네. 그런데 이번에는 기대와 격려가 같이 포함돼 있는 걸로 이해하고 있다"며 "그래서 국무조정실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가는 플랫폼이 돼 국정을 연결하고 국민 삶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국조실장의 업무보고를 모두 청취한 이 대통령은 "인사처와 국무조정실도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다가 문제되는 건 사전에 다 막아줘야 한다"면서 "감사 당하고 심하게 수사 당하고, 직권남용이니 무슨 이상한 꼬투리를 잡혀서 형사처벌에 징계 당하는 일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아무도 일을 안 하려고 그런다"고 당부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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