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0일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 주재

삼성전자·SK하이닉스 800조 투자 발표에 "직접 챙기겠다" 약속
산업용수·전력 수급 방안 및 광주 군공항 부지 신속 활용 논의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6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2026.6.29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10일 주재한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가운데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는 반도체 산단 후보지인 광주 군공항 부지를 신속히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하루 65만 톤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용수 조달 방안, 전력 수급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역 일각에서 토지 수용 및 보상 방안을 요구하며 일부 반발이 일고 있는 데 대한 해결책도 논의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산단 조성에 필요한 각종 부대시설 지원 및 규제 완화 요청들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 29일 호남권에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팹 건설을 골자로 한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이 대통령은 "직접 챙기겠다"며 전폭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