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건설이 핵심…AI·스마트 안전관리 확대"

2026 건설의 날 기념식 축사

한성숙 국무총리가 9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7.9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9일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는 산업단지와 교통망,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등 건설인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건설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중동 건설 신화를 쓰고 세계 최고층 건물인 아랍에미리트 부르즈 칼리파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며 "최근 미국 등에서 LNG 해양플랜트 등 대형 사업을 수주해 우리 건설의 활동 무대를 더욱 넓혀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9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9 ⓒ 뉴스1 최지환 기자

이어 "저성장과 금융 불안, 건설자재 가격 급등, 대형사와 중소 건설사 간 양극화, 안전사고 등 여전히 큰 걱정거리"라며 "건설 특화 피지컬 AI와 건설 로보틱스를 도입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확대와 원·하도급 사이 관행을 개선해 성실한 기업과 노동자가 정당하게 대우받는 환경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아버지께서 30년 넘게 지방 도시의 건설 공무원으로 일하셨다. 건설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시간이 대한민국의 기틀이 됐다"며 "지금까지 흘리신 땀과 헌신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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