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적합 31%·부적합 23%…의견유보 46% [갤럽]
청문회 직후 조사…적합 의견이 부적합보다 8%p 높아
역대 총리 '적합'보다 낮아…이낙연61%·김민석 43%·정세균42%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민 10명 중 3명가량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적합하다'는 응답은 23%였고, 아직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절반에 가까운 46%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후보자의 국무총리 적합 여부를 물은 결과 '적합하다'는 응답은 31%,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23%였다. '모름·응답거절' 등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46%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한 후보자 지명 이후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다.
연령별로는 50대(40%), 60대(39%), 40대(36%)에서 '적합'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부적합(37%)이 적합(23%)을 앞질렀다.
18~29세와 30대에서는 '의견 유보'가 각각 68%, 56%에 달해 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는 비중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적합' 응답이 광주·전라에서 41%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36%), 대전·세종·충청(35%)이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적합 24%, 부적합 28%로 부적합 응답이 소폭 높았으며, 대구·경북에서도 부적합(30%)이 적합(25%)을 웃돌았다
역대 총리 후보자와 비교하면 한 후보자의 적합도는 청문회 이후 조사 기준으로 이낙연(61%)·김민석(43%)·정세균(42%)·김부겸(38%) 후보자보다는 낮았다.
반면 부적합 응답은 김민석(31%)·김부겸(26%)·정세균(25%) 후보자보다 낮게 나타났다.
특히 의견 유보 비율이 46%로 최근 총리 후보자 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포인트)다.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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