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례적 7월 장마, 괴물 폭우 우려"…지방정부에 대비 주문

"관리자 형사처벌 문제 제기 있어…본인 위해서라도 철저히"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7.2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7월 장마는 이례적인 데다 괴물 폭우 같은 극단적 호우도 우려된다"며 지방 정부를 향해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40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특히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일선 지방 정부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래도 임기 초반이고, 단체장이 교체된 지방정부도 많아 위급 상황 대처에 소홀할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사태 위험지 △반지하 △노후시설 △공사 현장 △빗물받이 같은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 점검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 안전에 관한 한 지나친 것이 부족함보다 100배 낫다"며 "최근에는 관리책임자들의 형사처벌 문제까지 제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담당 공직자와 지휘자들이 본인들을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직무에 임해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