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고환율, 모든 국민의 삶 어렵다는 건 단선적 의견…고물가 잡아야"

"정부, 석유가격 최고가격제로 잘 관리하느라 애써"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6.26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한수민 수습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고환율 문제에 관해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이 사업적으로 있는 부분이 있는데, 한편으로는 수출하는 단계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라며 "이걸 단순히 모든 국민의 삶이 어렵다고 말하기엔 너무 단선적 의견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고환율로 전 국민의 재산이 날아가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냐'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이 "국민의 주장이 잘못된 거냐"고 되묻자 한 후보자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어려운 환경이 있을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좋은 환경이 있을 수 있어서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 후보자는 "물가는 정말 중요하게 잡아야 하는 부분"이라며 "물가가 전반적으로 좀 올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중동전쟁 이후 모든 나라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고, 석유가격 관련해서는 정부가 지금까지 최고가격제로 관리하면서 그래도 나름 굉장히 잘 관리하느라 애써왔다"라며 "물가가 높은 상황이란 것에 대해 부정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