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위로…"조속한 수습·일상 회복 기원"

"피해자·유가족에 깊은 위로…실종자 무사 귀환 바라"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25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베네수엘라 북서부 야라쿠이주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연쇄 강진과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베네수엘라 북서부 야라쿠이주 일대에서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를 대표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조속한 피해 수습과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 그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4분(한국시간 25일 오전 7시 4분)쯤 베네수엘라 모론에서 서쪽으로 21㎞ 떨어진 지점에 규모 7.1의 전진이 발생했다.

불과 39초 뒤 규모 7.5의 본진이 약 45㎞ 떨어진 지점을 또다시 강타했다. 본진의 진앙은 북위 10.453도, 서경 68.514도, 깊이 10.0㎞이다.

현재까지 최소 164명이 사망하고 97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최소 1000명에서 최대 10만 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구조 당국은 붕괴된 건물 잔해 속 매몰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수습 중이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