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연평부대 찾은 李대통령, K2소총 실탄 사격… 10발 적중
李대통령 "평화는 강력한 억지력이 기반"
"배삯 비싸다"·"위문열차 보내달라"…장병 건의에 즉석 화답
- 허경 기자, 이재명 기자
(연평도=뉴스1) 허경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을 만나 "여러분처럼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을 통해 형평을 이뤄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라며 "가능한 방법을 충분히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연평도 해병대 연평부대 포9대대에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첨단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전문 병사'를 언급하며 "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결코 아까운 시간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군 체제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뒤 연평부대 사격장을 찾아 방탄복과 방탄헬멧을 착용한 채 직접 사격에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사격통제대에서 장병들의 시범 사격을 지켜본 뒤 총 10발을 사격했고, 모두 표적에 명중시켰다.
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 "장관은 왜 안 쏴? 방위 출신인데"라고 농담을 건네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들이 북방한계선(NLL) 이남 해역까지 내려와 불법 조업을 하고 있으며, 해경과 해병대가 나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단속 선박을 상주시키든지 하지 않느냐"며 "그냥 방치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ne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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