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화에어로 대전공장 사고에 "인명구조 총동원"(종합)

金총리 "소방공무원 안전에도 만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8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에 관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대전에 위치한 공장 연구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보고 받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추후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해당 사고에 관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대전시,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상황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했다.

이어 "인근 지역 수용 가능한 의료시설을 파악하고, 부상자 확인 시 신속한 이송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라"며 "소방청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불이 났다.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4대 및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이번 사고로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명은 전신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