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찾는 푸틴, 위성락도 출국…靑 "러측과 만날 계획 없어"(종합)

위성락, 카자흐 방문…역내정세 및 에너지 공급망 협력 논의
푸틴 28~29일 카자흐 방문…靑 "위성락, 한-카자흐 양자 협의 위해 방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5.13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위 안보실장은 이날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최대 교역·투자 상대국이자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핵심 협력국 중 하나다.

위 안보실장은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만나 한-중앙아 정상회의 준비 및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 등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역내 정세 및 에너지 공급망 협력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한-중앙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 국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 안보실장의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카자흐스탄을 찾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8~29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토카예프 대통령과 만난다.

이를 두고 위 안보실장이 러시아 측 관계자와 접촉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청와대는 선을 그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안보실장의 금번 카자흐스탄 방문은 한-카자흐스탄 양자 협의를 위한 방문"이라며 "러시아 측과 별도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러 간에는 약국 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통해 양국 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우리 국민 및 기업 보호와 관련해 필요한 소통을 해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