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중소기업 99%가 성장해야 韓도약…든든한 동반자 될 것"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격려사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중소기업들을 향해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대한민국 경제의 찬란한 결실이 되도록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는 함께 노력하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의 99%는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 99%가 성장해야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 우리 경제가 1.7% 성장했다. 전 세계 주요국 중에 1위"라면서 "중소기업 수출도 1분기에 298억 불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장품, 식품, 콘텐츠 같은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수출에 적극 기여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그렇지만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 여러 가지 상황이 쉽지 않다"며 "지정학적 갈등의 상시화, 인공지능(AI) 에너지 대전환, 국내 인구구조 변화 등에 유연하면서도 힘차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경제의 생태계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늘 강조하듯이 중소기업이 든든한 풀밭처럼 단단한 생태계가 돼서 역할을 다하고 충분히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우리는 바로 그런 대기업 중소기업의 상생, 전 국민이 성장의 혜택을 골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의 문제"라며 "그 변화의 중심에 바로 중소기업과 벤처 스타트업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830만 중소기업이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혁신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총리는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지원하겠다"라며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여러분의 기술 혁신과 시장 개척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의 AI 기술이 제조 중소기업에 확산돼서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 밸류체인을 구축해서 대기업의 수출 성과가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준비하겠다"라며 "벤처 스타트업 열풍도 일으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김대중 정부는 IT 강국의 초석을 닦았다. 이재명 정부는 AI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 중심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아이디어가 있다면 국민 누구나 어디서나 창업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 미래 산업을 선도할 테크 창업을 두 트랙으로 지원하겠다"라며 "공정경제와 창의적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탈취, 불공정 거래는 반드시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달 말에 총리실 소속으로 민관 합동 규제 합리화 추진단을 신설했다"며 "기업 활동을 옥죄는 규제는 속도감 있게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 체감도가 높은 내수 활성화를 통해서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라며 "고유가로 인한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고유가 피해 지원금 그리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한 지원 정책을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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