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미중 정상회담 긴밀히 소통…정상간 필요 시 언제든 소통"

정상회담 마친 트럼프, 日 다카이치 통화…회담 결과 공유
李대통령과도 소통 나설 듯…"미중 정상회담이 주요 의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미국 워싱턴DC로 향하기 위해 탑승한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5.15.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과 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도 소통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한미 양국 간에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포함한 제반 사항에서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 간 필요시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중 정상회담 직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약 15분간 통화하고 중국 방문 결과를 공유했다. NHK 등 일본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중국을 둘러싼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동맹국과 정상회담 결과 공유에 나서면서 이 대통령과의 소통도 조만간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한미 정상 간 소통 가능성에 대해 "서로가 필요하다"라며 "양 정상이 통화를 한다면 미중 정상회담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