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송 실종 초등생 수색 1분1초 다급…모든 역량 총동원"
"조속히 가족 품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건 국가가 할 일"
- 이기림 기자, 김근욱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김근욱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경북 청송 주왕산에 혼자 산행하러 간 후 실종된 초등학생에 대해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인 만큼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있다"며 "사흘째 수색을 하고 있는데 아직 발견을 못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아동이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일 것"이라며 "수색은 주로 경찰에서 하고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혹시 동원 인력이 얼마쯤 되는지 아나, 몇 명쯤 투입됐는지 알아보라"며 "500명이 이틀 하는 것보다는 1000명이 하루 하는 게 좀 번잡하고 힘들기는 하겠지만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동원해서, 주왕산이 그렇게 넓지 않다"며 "전부 다 착실히 뒤져보도록 하라. 신속하게 조치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 현재 281명, 소방 28명을 동원했는데, 최대한 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낮 12시쯤 가족과 함께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를 찾은 A 군이 "주봉에 올라가겠다. 조금만 갔다가 돌아오겠다"며 휴대전화도 없이 혼자 산행에 나선 뒤 실종됐다.
A 군은 마른 체형에 키 145㎝로 실종 당시 검은테 안경, 삼성라이온즈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파란색 운동화와 노란색 바람막이를 입은 상태였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