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부, 남대문시장서 족발 점심…"사법시험 준비 시절 떠올라"

어버이날 맞아 김 여사와 깜짝 방문…시민과 하이파이브
모자·안경 스트랩·만두 등 온누리상품권·현금으로 구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8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호떡을 먹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8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8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이날 오전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남대문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남대문시장은 조선 태종 14년인 1414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 전통시장이다. 갈치조림 골목 등 다양한 먹거리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 부부의 깜짝 등장에 시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말레이시아 등 해외 관광객들도 이 대통령의 사진을 찍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과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식사하셨어요"라고 안부를 건넸다. 또 상인들에게 장사가 잘되는지 물으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김 여사는 "예전에 남대문시장 아동복 상가에 자주 왔었다"며 "오랜만에 다시 와보니 예전의 활기와 정겨움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8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8 ⓒ 뉴스1 허경 기자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에서 모자와 안경 스트랩, 만두 등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구입했다.

이어 남대문시장 내 족발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시절 남대문시장에 와서 족발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안 부대변인은 "5월 들어 일본, 중국 등의 연휴가 맞물리며 남대문시장 역시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며 "관광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장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8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식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8 ⓒ 뉴스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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