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첫 국가보훈위…효창공원 재조성·인빅터스 게임 유치 추진(종합)
金총리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국가가 끝까지 책임"
독립유공자 유족 보상 확대·보훈의료 확대…5년 기본계획 제시
- 김근욱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임윤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7일 새 정부 첫 국가보훈위원회를 열고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원칙 아래 향후 보훈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보훈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5년 보훈 정책의 이정표가 될 '제6차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그는 "보훈은 단순히 과거의 희생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헌신의 기억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핵심 가치"라며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향후 5년간 추진할 4대 전략과 12대 분야, 41개 과제가 담겼다.
주요 내용은 △독립유공자 유족 보상 범위 확대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 지원 강화 △민주유공자법 제정 및 예우 확대 △보훈위탁의료기관 확대(1029→2000개소) △강원·제주 준보훈병원 지정 △국립효창독립공원 조성 등이다.
특히 국립효창독립공원 조성과 관련해, 김구 선생 등 독립유공자 7명의 묘역이 있는 효창공원을 국민 친화 공간으로 재조성하고 묘역을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아시아 최초로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 나선다.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영국 해리 왕자가 부상 군인의 재활을 위해 창설한 국제대회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최종 후보국(한국·미국·덴마크)에 올랐으며, 오는 6월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7월 중 개최지가 결정된다.
아울러 유네스코가 올해를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로 지정한 만큼,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20개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김 총리는 "국가를 위한 헌신이 일상의 자부심이 되고, 보훈이 국민의 삶 속에 뿌리내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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