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신속히 재점검…조속한 통항 최선"

"구체적 통항 방식·조건, 관련국 소통 통해 면밀히 파악 중"

3D 프린터로 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형상 뒤로 호르무즈 해협 지도가 보이는 일러스트. 2026.01.0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청와대는 8일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의 통항 재개와 관련해 통항이 "가능한 한 조속히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위한 여건이 마련된 만큼, 정부는 우리 선박의 통항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사와 협의하고 관련국과의 소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 측이 군과의 협조 및 기술적 제약 등을 고려해 통항을 재개할 것임을 밝힌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통항 방식과 조건에 대해서는 관련국과의 소통을 통해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또 "통항에 필요한 선박 리스트 등 제반 사항도 선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신속히 재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의 중재에 따라 2주간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전쟁 발발 39일 만(이란 기준·미국 기준으로는 38일만)이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전격 합의하면서 전 세계적인 에너지 수급 차질이 일시적으로라도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