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중동발 경제 위기…비상경제체제 가동, 월드옥타 힘 모아달라"

세계대표자대회 축사…"비상경제체제 가동, 위기 극복 총력"
"한국, 추격 넘어 선도 국가"…AI·글로벌 어젠다 주도 강조

김민석 국무총리. (국무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30 ⓒ 뉴스1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30일 "중동 전쟁의 여파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인 월드옥타에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해 "대한민국도 비상경제 체제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고 경제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월드옥타 여러분께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월드옥타는 지난 45년간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세계로 넓힌 개척자이자,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공로를 평가했다.

김 총리는 한국 경제의 위상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자를 넘어 선도자의 위치에 올라섰다"며 "코리아의 'K'가 더 이상 추격이 아닌 선도를 상징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협력 논의를 언급하며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 핵심 과제인 AI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거나 경쟁하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앞으로 4일간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는 'K'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제 축제"라며 "월드옥타가 글로벌 어젠다를 선도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