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중동발 위기 대응 솔선수범…"에너지 10~15% 절약"

엘베 운행 제한·냉난방 효율화…춘추관 일부 공간 소등

[자료] 청와대 전경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청와대가 중동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은 에너지 사용량 10~15% 절감 목표를 세우고 관련 지침을 전날(26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이에 따라 여민 2·3관 저층 엘리베이터 운행이 제한되고 사무기기 및 조명, 냉난방 효율화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 조치도 시행된다.

출입기자실이 위치한 춘추관도 에너지 절약 조치가 시행된다. 춘추관은 이날 공지를 통해 공용 공간 및 복도 등 일부 구역을 소등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 "이번 위기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공동의 도전"이라며 "우리에게 단번에 상황을 반전시킬 해법은 없지만 그럴수록 더욱 지혜를 모으고, 또 고통을 나누는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도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