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5% 다시 최고치…중도층 70%[갤럽]

출범 직후 이후 8개월 만에…전 연령대 50% 이상 긍정 평가
민주 46% 국힘 21%…지방선거 '與 다수' 46% '野 다수' 30%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취임 후 최고치를 다시 한번 달성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3월 1주차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65%로 전주 대비 1%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25%로 1%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최근 세 차례 실시된 동 조사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정 지지율은 지난달 2주차 조사에서 63%로 올랐고 이후 2월4주차(64%)와 3월1주차(65%) 조사에서도 꾸준히 상승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7월1주차 조사에서 65%를 기록한 뒤 8개월 만에 다시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대구·경북(49%), 부산·울산·경남(58%)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60%를 상회했으며 광주·전라에서는 94%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모든 연령대에서 50%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40대와 50대 지지율은 79%, 77%로 가장 높았다. 중도층 지지율 또한 70%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18%)과 부동산 정책(16%), 외교(11%)를 주요 이유로꼽았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 및 경제·민생(13%), '법을 마음대로 변경'(8%), 독재·독단(7%)를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6%, 국민의힘은 21%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43%) 대비 지지율이 3%p 올랐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 또한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46%)를 다시 달성했다.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46%가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전망했다.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은 30%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응답률은 11.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