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방문' 李대통령 '아리랑'으로 맞은 필리핀…곧 정상회담
예포 21발 등 국빈 예우…필리핀 합창단 '아리랑' 불러
李대통령 필리핀 국기 상징 '파랑·빨강' 넥타이로 상대국 존중
- 한재준 기자, 김근욱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마닐라=뉴스1) 한재준 김근욱 임윤지 기자 =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수도 마닐라에서 페르디난도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마닐라 말라카냥궁에 도착해 공식환영식을 가졌다. 마르코스 대통령 내외가 직접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필리핀은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예포 21발을 발사하는 등 최고 수준의 의전을 갖췄다. 이 대통령 내외가 마르코스 대통령 내외의 안내를 받아 말라카냥궁을 거니는 도중 필리핀 합창단이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다.
이 대통령 또한 필리핀 국기를 상징하는 푸른색과 붉은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해 상대국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김 여사는 옅은 녹색과 회색의 한복을 입었다.
이 대통령은 말라카냥궁 안에 있는 거목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이 거목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곧이어 이 대통령은 말라카냥궁 안으로 들어가 마르코스 대통령의 안내를 받아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 대통령과 마르코스 대통령은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소인수 회담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한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있으며 양국 대통령의 공동 언론발표도 예정돼 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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