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부,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 방문… "지역 산업 AX 위해 지원"

실증랩 구축한 연구진·기업인 격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협약식에서 아틀라스를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7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전북대학교 내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랩을 찾아 최첨단 인공지능 연구 현장을 참관했다고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북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뒤 피지컬 AI 실증랩을 방문해 인공지능을 물리적 공간에 접목해 조립, 검사, 부품 이송 등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살펴봤다.

특히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 간 협업과 로봇팔 원격 제어 등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성과를 확인하고, 작업자의 동작 데이터를 수집해 AI를 학습시키는 고도화 과정을 직접 봤다.

전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정부 지원을 통한 사전 검증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전북 지역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공정 시간 단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정부는 전북을 비롯해 경남, 광주, 대구 등 지역 산업의 AI 전환(AX)을 위해 대규모 R&D 사업과 실증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개월 만에 실증랩을 구축해 낸 연구진과 기업 관계자들을 향해 "정말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전북의 산·학·연이 합심해 개발한 AI 기술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써 달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