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가조작 신고하면 로또 보다 쉽게 팔자 고쳐…수백억 포상금"

이억원 금융위원장 신고포상금 확대 방침에 "잘 하셨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5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가 6000 돌파한 25일 주가조작 신고 포상금 상향 추진을 강조하며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구 트위터)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주가조작 신고포상제 방침을 밝힌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엑스를 통해 "주가조작 신고포상금을 상한 없이, 부당이득의 최대 30%까지 획기적으로 확대해 주가조작을 뿌리뽑겠다"며 "내부자들을 깨울만한 강력한 유인책을 통해 '신고하는 것이 가장 이익'인 구조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에 "이억원 위원장님 잘 하셨습니다"라며 "이제 주가조작 신고시 수십억, 수백억원을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팔자 고치는데는 로또보다 확실히 쉽습니다. 가담자인 경우에도 처벌 경감과 포상금 지급도 검토할 것"이라며 "주가조작 조심, 아니 이제 하지 마십시오"라고 덧붙였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