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전 못 갔지만 치킨은 갔다"…국군 장병들에 새해 인사

"연평도 해병대 연평부대 방문 예정했으나 기상악화로 못 가"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2.12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늘 연평도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해병대 준4군 체제 승격을 축하하고 전방에서 고생하는 해병들 위문하러 가기로 했었다"면서 "기상악화로 헬기가 뜰 수 없어 못 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저는 못 갔지만 치킨은 간 모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의 게시물에는 장병들이 "대통령님, 잘 먹겠습니다"라고 외치며 피자와 치킨을 나눠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장병 여러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준4군 체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해병대를 현행처럼 해군 소속으로 두되 해병대사령관의 지휘·감독 권한을 확대해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