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명절 앞 삼성·LG·한화 '칭찬 릴레이'…"상생 생태계 노력에 감사"

삼성·LG 조기 대금 지급에 "풀밭 건강하고 토끼 살아야 호랑이도 산다"
한화의 '상생' 행보에 "지속·호혜적 발전 씨앗 보는 것 같아 즐거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12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삼성과 LG그룹이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경제 산업 기업부분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삼성과 LG 그룹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풀밭이 건강하고 토끼가 살아야 호랑이도 살 수 있다"며 "이 어려운 대내외적 위기를 함께 손잡고 기회로 바꿔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12개 관계사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 7300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LG그룹 역시 8개 계열사가 납품 대금 약 6000억 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연이어 한화그룹의 상생 행보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를 통해 "파업 손배소 취하, 하청업체 근로자 동등임금 지급에 이은 연관 기업 상생 협력까지 한화 그룹의 선진적 산업 문화 실천은 본받을 만하다"고 짚었다.

이어 "지속적 성장 발전은 활력 넘치는 상생적 산업 생태계에서만 가능하다"며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지속적 호혜적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씨앗을 보는 것 같아 즐겁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국방 첨단기술 고도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혁신 성과공유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협력사가 첨단 연구개발(R&D)과 핵심 부품 국산화에 나설 경우 개발비와 시설 투자 등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