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김상일 "한동훈, 지방선거 또는 재보선 출마해야"
"자신 주장 맞는다는 걸 입증하려면 떨어져도 선거에 나가야"
"불확실성 있는 곳에서 당선돼 돌아오는 것이 맞아"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00~10:45)
■ 일자 : 2026년2월10일(화)
■ 진행 : 이호승 기자
■ 연출 : 정윤경 기자, 정희진 기자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당청 갈등, 이견 아닌 신뢰의 붕괴"
"신뢰 회복 못하면 최악의 경우 분당"
"합당, 이익보다 비용이 더 커"
"국힘, 경연 무대 자체가 사라진 정당"
"한동훈 제명, 정당 기능 상실한 것"
▷이호승 : 뉴스1TV 팩트앤뷰 이호승입니다. 10일 방송 시작합니다. 2차 종합 특검 후보 추천 문제를 놓고 당청 갈등이 재점화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청래 원내대표가 어제 공식 사과까지 했는데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김상일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상일 : 안녕하세요.
▷이호승 : 네 얼마 전에 평론가님 페이스북을 봤는데 감명 깊었어요. 평론가는 싸움을 대신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할 공간을 열어주는 사람이라고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평론 때문에 양쪽에서 공격을 많이 받으시잖아요.
▶김상일 : 고민의 일단을 좀 보인 건데요. 왜냐하면 그 공격을 받다 보면 이제 자기 검열을 굉장히 많이 하게 돼요. 본인이 이제 위축이 되니까. 그리고 또 한쪽에서 또 공격보다 더 무서운 게 지지를 많이 받잖아요.
▷이호승 : 그럼 상대편이 또 공격을 할 빌미가 마련되나요?
▶김상일 : 그보다는 제가 그 지지에서 벗어나는 게 두려워지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최근에 이제 저는 이제 이재명 대통령께서 잘하실 땐 잘하신다 못하실 땐 못하신다 이렇게 얘기를 하자는 게 제 기본적인 입장인데 최근에 이제 일련의 대통령께서 잘하셨잖아요. 대통령이 되시고 나서 그러니까 제가 잘하신 부분에 대해서 평론을 많이 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지지를 해주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근데 그 지지를 해주시는 분들의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면 그 발언 수위가 또 높으신 분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이제 제가 오히려 이런 분들이 나한테 실망하면 어떡하냐는 오히려 그 고민이 더 세지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그런 효과가 커서 처음부터 저를 공격하시면 저분이야 뭐 그냥 그런 분 하고 이렇게 가는데 저를 칭찬해 주셨다가 이렇게 바뀌시면 그게 더 제가 볼 때는 힘들더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 의견을 쓰는 게 저 스스로 이제 검열을 저 스스로 하다 보니까 이제 고민이 되는 거죠. 도대체 평론이라는 게 프로페셔널리즘 그러니까 직업인 거냐 전문성이 있는 분야냐. 그래서 전문성이 있는 분야로 거듭나 주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제 거울로 삼을 수 있는 말을 찾다가 논어에 무의 무필 무고 무아라는 말을 찾아서 평론가에 대입시켜서 제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뭐 좀 설명을 해드리면 무의는 평론가는 사회 현상을 본인의 어떤 논리나 생각으로 하나의 의견, 분석, 해석 이런 거를 제시하는 사람이지 이거를 내가 내 의견을 관철시키려고 한다든가 누구를 지원을 해서 그 세력이 득세하게 하려고 한다든가 그런 의도를 가지고 하면 안 된다. 무의, 그래서 의도가 없어야 된다. 무필, 재확신이 심해지면 이건 반드시 옳다 반드시 이거라는 필, 반드시라는 것이 없어야 된다.
평론가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나의 의견도 내가 최선을 다해서 고민한 결과지만 그것이 항상 옳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진리도 상황 진리가 있지 절대 진리가 있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되게 많잖아요. 그런 측면도 있는 것인 것 같고 그다음에 무고, 고정된 것이 없어야 된다. 그러니까 제가 과거에 실수를 했으면은 그 실수에 대해서 인정을 하지 못해요 이 자존심이 있으니까. 그렇지만 평론가는 그러면 안 되고 틀린 거는 틀린 그대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항상 틀린 거는 또 받아들이고 고칠 수도 있고 변화할 수 있어야 된다. 그래서 너무 고정된 것이 있으면 안 된다. 무아는 뭐 다 아시는 거니까 내 자신을 너무 내세우지 말고 내 자신을 조금은 객관화시켜야 한다는 게 이제 무아인데요.
그래서 평론가가 하나의 직업윤리로 가져야 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을 해보면 이 공자님 말씀에 무의 무필 무고 무아 이게 가장 좀 맞는 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제 고민을 하다가 제 고민을 드러내는 일단을 페이스북에 글로 올리게 됐습니다.
▷이호승 : 평론가님은 그런 고민을 하는데 막상 평론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국민들은 쉽지가 않잖아요. 극단적으로 갈라져 있는 상황이라 좀 소비자들한테 내 평론을 이렇게 소비해 줬으면 좋겠다 싶은 바람이 있다면요.
▶김상일 : 그래서 제가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린 건데 제가 뭐 어르신들 원로 분들이 저를 불러주신 자리가 있어서 갔는데 거기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프로를 진행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분께 그랬어요. 아니 기자들이 정치권으로 기자 하다가 바로 가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뭐냐 기자의 윤리를 지키기 위해서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그 선례들이 많으면 기자들이 기자 하면서 그 선례를 따라가기 위한 기자 질을 하게 되잖아요 사실은 기자의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그리고 검찰이, 윤석열 씨가 대표적인 케이스겠습니다만 검찰이 바로 정치를 해요. 그러면 검사들이 그걸 보고, 아 내가 검찰 생활을 하면서 이거를 쌓아서 바로 정치로 나가야 되겠다 발판 삼아서 수사를 하게 된다면 수사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호승 : 한쪽에 치우치게 되겠죠.
▶김상일 : 기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치적 수사 정치적 기소가 돼버리잖아요. 그게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평론가들이 평론가라는 타이틀로 그다음에 평론이라는 미명 하에 한쪽 진영의 의사를 대변하면서 결국은 정치를 하려고 어느 자리로 가려고 그걸 나와서 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저는 그거는 잘못됐다고 봐요. 평론을 만약에 평론가라는 이름으로 만약에 당직자로 나오셨으면 상관없는데 평론가라는 이름으로 하셨으면 적어도 2~3년은 다른 걸 하시다가 정치권으로 들어가시는 게 맞다. 우리가 공직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3년의 기간을 둡니다. 그럼 평론가는 공직이 아니니까 한 2년을 두더라도 저는 어쨌든 2~3년의 그게 있어야지 안 그러면은 이 평론이라는 것이 하나의 전문 분야나 직업윤리를 갖춘 분야가 될 수가 없다는 생각을 저는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분께도 말씀을 드렸는데 시청률 이런 것 때문에 쉽지 않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호승 : 맞습니다 기자들도 갑자기 어느 순간 사표 내고 정치권으로 가면 기사 나오고 그러잖아요.
▶김상일 : 비난하잖아요.
▷이호승 : 비난하죠. 후배들이요.
▶김상일 : 많이 봤는데.
▷이호승 : 그런 면이 있죠. 알겠습니다 2차 종합 특검 문제 좀 짚어볼까요?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을 했잖아요 2차 종합 특검 후보로. 민주당 내에서는 배신이라는 말까지 나왔어요.
민주당 이성윤 최고위원이 추천하긴 했는데 왜 추천했다고 보세요? 단순히 뭐 친해서는 아닌 것 같은데.
▶김상일 : 이게 이제 세상은 자기가 모든 걸 주도하고 싶잖아요. 그러면 이제 남하고 상의를 하지 않게 되죠. 그러면 그 상의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 내막을 모르니까 피상적인 것만 보고 생각을 하게 되면 거기에 오해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근데 대통령께서도 이 추천을 받아보고서 과거가 충분히 설명이 되고 이런 이런 점에서 특장점이 있다는 게 정무 라인을 통해서 보고가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을 해보세요. 나를 공격하는 데 앞장섰던 사람을.
▷이호승 : 특검 후보로요.
▶김상일 : 더더군다나 나한테는 굉장히 치명적인 부분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공격했던 그거를, 그리고 본인이 볼 때는 만들어서 내지는 억울하게 공격을 과하게 공격을 했던 그런 사람을 이렇게 추천하면 당황할 수밖에 없죠. 근데 이게 이 한 사안으로 볼 게 아니라 제가 지난번에 나와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정권 초반에 대통령이 사라지는 일이 있습니까? 역사상 없잖아요. 근데 제가 볼 때는 너무 많이 사라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떤 상황이 옵니까? 대통령이 SNS로 본인이 스피커가 돼서 대중을 향해서 얘기하는 상황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어요. 당에서 대통령의 고민, 예를 들어서 부동산 문제라든가 민생의 고민, AI라든가 이런 국가 경쟁력과 관련된 거 그다음에 국민 통합과 관련된 거 이런 것들을 받아서 먼저 리스크를 대통령이 가는 길의 리스크를 좀 치워주고 낮춰주고 이런 일을 만약에 했다면, 물론 대통령이 길을 잘못 간다고 생각할 때는 견제도 하고 쓴소리도 하는 게 맞아요.
그렇지만 정권 초반에 잘하고 있는 대통령이라면 그 역할을 해주는 게 저는 여당의 몫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라 본인들이 하고 싶은 거를 국민들한테 알리고 본인들의 명예라면 명예 아니면 인지도라면 인지도 이런 거를 높이기 위한 것들을 위주로 해요.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자기의 다음.
▷이호승 : 뭐랄까요 선거나 정치적 일정 이런 거요?
▶김상일 : 다음 정치적인 일정을 위한 일을 해요. 그러면 이 정국의 주도권은 도대체 누가 가지고 있는 겁니까?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당의 당 대표와 일부 최고위원이나 권력자들이 가지고 있는 겁니까? 이런 거에 대한 저는 신뢰 문제가 지금 가장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튀어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호승 : 주말에 김민석 총리나 강훈식 실장이 법안이 늦어진다고 얘기한 게 법안 문제만은 아니고.
▶김상일 : 그렇죠 이게 신뢰의 문제인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당신을 진짜 동지로서, 동지가 뭡니까 뜻을 세우면 그 뜻을 함께 관철하는 게 동지예요. 무조건 같은 편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러면 대통령은 뜻을 세우고 국민을 위해서 그거를 관철하는 거의 1번의 사람이잖아요 맨 앞에 있는 사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 근데 뜻을 세웠어요. 그러면 거기에 동지가 돼줘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동지로서 신뢰를 보여줬느냐는 문제가 되는 거예요. 지금까지의 모습이 그런 신뢰가 없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대통령이 아 이거 내가 직접 해해결해야 되겠네 저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으니까 이거 어쩔 수 없이 내가 하는 수밖에 없네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이 SNS에 직접 스피커가 돼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예요. 이거는 저는 당의.
▷이호승 : 당에서 해줘야 될 일인데요.
▶김상일 : 당의 어떤 인지도가 높고 권한과 권력이 큰 정치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승 : 정청래 대표나 당 지도부쯤 되면 대통령이 그런 메시지를 계속 내놓으면 눈치를 채야 되잖아요.
▶김상일 : 아 그렇죠 몇 번이나 줬는데요.
▷이호승 : 모른 척하는 거예요?
▶김상일 : 제가 볼 때는 이것이 보이지 않는 거죠. 그러니까 모르는 척이라고 하면 너무 좀 센 것 같고 너무 자기한테 매몰이 되어 있는 거죠.
▷이호승 : 안 보이는 것도 아닌데요.
▶김상일 : 내가 너무 소중하고 나의 이익과 권력이 너무나 중독이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대통령을 배려하지 못하고 그다음에 전체의 진영의 성공이나 정권의 성공을 배려하지 못하는 나만 잘되려고 하는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거 아닌가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호승 : 어제 정청래 대표가 사과하긴 했는데 느낌은 전반적인 거에 대해서 사과한 게 아니라 2차 종합 특검 후보자 추천에 대해서 국한돼서 사과했다는 느낌이 좀 들더라고요.
▶김상일 : 아니 그러니까 국한돼서 사과를 할 수밖에 없겠죠 왜냐하면 사안이 너무 커져 버리니까. 그렇지만 문제는 뭐냐 그럼 사과를 했으면 뭔가 일단락이 되어야 되잖아요.
근데 이성윤 최고가 뭐라고 합니까? 이거 음모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그 음모는 도대체 대통령의 그 반응이 잘못됐다는 것을 얘기하는 거예요? 이거를 왜 불쾌해해? 추천할 만한 사람 추천했는데 이런 거잖아요.
▷이호승 : 어제 장황하게 설명을 했잖아요 쌍방울에 관여된.
▶김상일 : 그렇죠 근데 생각해 보세요. 권력을 가진 자들이 무슨 행위를 할 때 충분하게 권력이 없는 자들에게 사전에 동의를 구하거나 그걸 이해할 만한 근거나 설명을 내놓지 않고 하면은 오해를 할 수 있죠. 근데 더더군다나 이거는 보다 많은 권력을 가지고 의사결정 권한이라든가 인사권이라든가 이런 게 더 높은 차원에 있는 사람에게도 설명을 안 한 거예요. 이게 마치 내가 최고 인사권자다 마치 내가 최고 의사결정권자라는 식의 모습과 말을 지금 하는 거예요.
▷이호승 : 만약에 정무 라인을 통해서 이성윤 최고가 어제 얘기했던 대로 전준철 변호사에 대한 히스토리 이런 걸 다 설명했다면 또 달랐을까요?
▶김상일 : 그렇죠 왜냐하면 일단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들이 만들어지잖아요.
▷이호승 : 그렇죠 깊숙이 관여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하더라고요.
▶김상일 : 그렇죠 그것도 그렇고 또 이게 김건희 문제라든가 윤석열 탄압을 받은 주변 사람들의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을 수사를 지난 특검이 좀 미진하게 했다 해서 2차 특검이 생긴 거니까, 정말 칼같이 잘할 것 같아 사무라이같이 잘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면 기분이 나빠도 받아들일 수도 있었겠죠. 이게 충분히 설명이 됐다면요. 그런데 설명을 하나도 안 했잖아요 최고위원들도 하나도 모르고 법사위원들도 하나도 모르고 청와대 정무 라인도 하나도 모르고요.
▷이호승 : 프로필을 보낼 때 그런 히스토리나 리포트 같은 거 만들어서 낼 수 있잖아요.
▶김상일 : 아니 근데 결론을 가지고 몰아가기를 하면 안 되는 거고요. 권력을 가진 사람 권한을 가진 사람일수록 그게 아니라 이해와 동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더더군다나 최종 인사권자도 아니에요. 그러면 당내에서도 얘기를 하고 절차와 과정과 설명과 숙의라는 게 필요하잖아요. 근데 이거 우리가 지금 권한이 있으니까 몇몇 사람이 내가 당 대표니까 나하고 친한 이성윤이라는 사람에게만 물어봐서 하면 되나요 안 되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잘못됐다고 얘기를 하면 이성윤 최고가 나와서 그런 소리 못하게 해야죠 어제 이성윤 최고의 태도가 그게 사과입니까?
▷이호승 : 유감이라고만 했어요 또 표현을.
▶김상일 : 그거는 당 대표를 죽이는 거예요 당 대표의 진정성을 죽이는 겁니다 그렇잖아요 정청래 대표가 사과를 하고 있는데 그 옆에서 이거는 잘못된 사과라는 말이잖아요.
▷이호승 : 추천이 잘못된 추천이 아니었다는 설명이니까요.
▶김상일 : 음모다 정치적 의도가 있다 이렇게 얘기해버리면, 그러면 이런 모든 게 발생한 처음 지점이 대통령의 불쾌감인데 그거가 잘못됐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랑 저는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이호승 : 그렇죠 본인 뜻이 그게 아니었다 하더라도 오해가 더 커질 수도 있겠네요.
▶김상일 : 그렇죠 그거 자기 책임이잖아요.
▷이호승 : 또 이성윤 사단 핵심 인사였고요.
▶김상일 :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거는 당 대표가 사전에 이성윤 최고에게 이건 우리가 잘못했다 충분히 뭘 잘못했는지 충분히 인식시켜 주고, 이성윤 최고위원 나와서 제가 이 사람을 인정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있고 그분들에게 이 사람이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절차와 논의 과정이 없었던 점에 대해서 정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충분히 불쾌할 수 있었고 그 불쾌함에 대해서 제 잘못입니다 어쨌든 제가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거는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 정도로 갔다면 좋았겠죠.
▷이호승 : 그렇죠 깔끔했겠죠. 대표는 그렇게 얘기했어요 논의 기구를 만들어서 통하겠다고요.
▶김상일 : 근데 김어준 씨가 나와 이게슨 문제가 있어 이러니까 그걸 받아서 또 이성윤 최고가 치고 나가는 듯한 모양새가 돼버렸잖아요.
▷이호승 : 일단락이 아니라 오히려 재점화가 된 것 같아요.
▶김상일 : 그러니까요 우리가 무슨 문제가 있어 그렇게 하면은 이게 마치 대통령을 대신해서 우리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통령도 뭐 이것도 못 받아들여요? 이게 왜 문제가 있어요? 이렇게 얘기하는 거랑 똑같아지는 겁니다.
▷이호승 : 그런 뉘앙스였죠 그러면 일단락이 아니라 노골적인 주도권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겠네요.
▶김상일 : 그렇죠 근데 그러면 안 되잖아요 정권 초잖아요. 정권 초고 대통령이 길을 잘못 가기 때문에 나를 희생해서 쓴소리를 하는 게 아니잖아요 자신들의 그냥 권한을 행사하는 거잖아요. 근데 권한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 당의 참여 당원들의 참여 당원들의 어떤 권리를 존중하겠다는 사람들이 주변의 그 사람들의 대표자들한테도 논의를 안 해요. 그럼 그건 뭡니까 도대체 그게 존중하는 건가요 대의 민주주의는 없는 거죠. 그리고 그럼 앞으로 모든 걸 직접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것 같은데 그러면은 자신들의 자리도 대의 정치에 의해서 만들어진 자리거든요 그 자리 내놓고 해야죠.
▷이호승 : 그렇다고 해도 민주당이 지금 변화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저번에 공천 때문에 친문들이 다 사라지고 지금 당원들은 친명 일색이 돼버렸고요. 당이 이러다 보면 굳이 뭐 다른 노선을 찾으려고 하거나 아니면 뭐 중간에서 좀 대통령과 당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려고 하는 사람도 없을 테고요.
▶김상일 : 근데 저는 친명 일색이면은 이런 신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죠.
▷이호승 : 그렇죠 그렇긴 하죠.
▶김상일 : 그러니까 당이 친명 일색이 아니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숨어 있다가 나타난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이호승 : 너무 일찍 나타났네요.
▶김상일 : 근데 그 나타나는 방식이 잘못된 방식인 거예요. 만약에 과거에 본인들이 물밑으로 내려갔을 때의 상황을 만약에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숨죽였던 거라면 똑같은 잘못을 해서는 안 되는 거거든요 그렇잖아요. 근데 지금 방식은 만약에 그런 거라면 그 과거의 상황을 그대로 재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내로남불뿐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통령이 저는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하는 게 본인이 투쟁을 할 때는 또 나중에 또 역사가 또 판단을 하겠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가서는 그 자리에 충실하겠다는 모습을 지금 보이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다양한 의견 통합 이런 걸 아우르겠다 이런 모습을 보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저는 상당히 평가를 합니다. 물론 이제 대통령께서 하신 인사들에 대해서는 저는 좀 불만은 있어요.
왜냐하면 국민들이 다 같이 좀 인정할 수 있게 좀 거기에 합당한 자리에 합당하고 능력이 국민들에게 좀 인정받는 인사들이 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또 이제 혹자는 저한테 또 그렇게 설명을 하더라고요 정권 초에 도와준 사람들을 또 무시하고 가기는 어려운 거 아니냐 그 인사들이 좀 변해갈 것이다 또 이런 얘기를 해주면 그것도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라서, 정치라는 것이 뭐 도덕경에 나온 거를 100% 지키면서 할 수 있는 거는 아니니까 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좀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호승 : 지금 민주당의 최대 쟁점은 대통령과의 관계 문제도 있지만 조국혁신당과 합당 문제도 아직은 마무리가 안 됐잖아요 정청래 원내대표가 강하게 밀어붙였는데요.
▶김상일 : 근데.
▷이호승 : 이번 사태 때문에 좀 그것도 주춤할까 싶어요.
▶김상일 : 저는 이번 사태 전에도 저는 안 된다고 봤어요. 왜냐하면 저는 이제 정치권에 오래 있었는데 사실은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건 나의 다음 자리예요 아직 당선이 안 된 사람은 당선이고 당선이 돼 있는 사람은 재선이에요 그게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건 왜 그런 거냐면 이게 이데올로기가 없는 정치가 지금 저는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요. 만약에 이데올로기가 있고 뜻이 세워진다면 그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동지들이 만들어져서 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 동지들은 이 뜻을 이루기 위해서 양보를 할 수도 있고 앞서거니 뒤서거나 끌어주고주고 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근데 지금은 저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봐요 자리가 있고 그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로 지금 정치가 흘러가고 있는 게 큰 문제라고 보는데 어쨌든 지금 우리 당의 상황 이거는 저는 신뢰의 문제가 굉장히 크다.
신뢰가 뭐냐 제가 말씀드린 대로 어쨌든 큰 뜻은 아니더라도 국민을 위해서 정권이 하려고 하는 것을 밀어주고 성공하는 그래서 그 성공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권력과 당의 미래가 펼쳐질 수 있게 하는 그런 게 저는 우선이라고 보는데 지금 조국혁신당이 그런 데 도움이 될까 이런 거잖아요. 우리가 집권을 하면 모두를 책임지는 방향으로 가야 되잖아요 근데 조국혁신당은 우리보다 왼쪽에 있어요. 그리고 이 조국혁신당으로 인해서 우리가 중원으로 나가는 거에도 제약이 걸려요 제약이 있어요. 그러면 저는 모든 거에서 BC 분석이라는 게 있거든요 혜택이 이익이고 비용이 비용인데 해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20%나 당보다 높은 상황에서 이거를 어떻게 끌어안을까 해가지고 60%면 다 먹는 거잖아요.
근데 그게 아니라 이 60% 바깥에 있는 3%를 끌어당기기 위해서 이 20% 내지는 40% 중에 상당수를 까먹게 되는 상황이 된다면 그건 정말 잘못된 선택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도 합당이 쉽지 않다, 이 BC 분석을 해봤을 때 이거는 신뢰의 문제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 자리를 향해서 싸우는 상황이 되면 이 신뢰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이 신뢰의 문제는 비용이 훨씬 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안 된다고 봤는데 그 수순으로 가고 있다 결국 이 모든 게 신뢰의 문제다 당 대표가 대통령을 진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려하고 지원해 주려고 하느냐 잘되기를 바라느냐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라느냐 성공한 정권이 되기를 바라느냐 그런 거에 대한 신뢰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렇게 봅니다.
▷이호승 : 말씀 들어보면 정청래 대표가 자기 우군을 좀 더 확보하기 위해서 독단적으로 독선적으로 하고 있다는 건데요.
▶김상일 : 그러니까 이제 그게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오해일 수 있잖아요 오해일 수도 있죠 그러면 왜 오해가 아닌지를 지표로 알려줘야 되는 거예요.
▷이호승 : 이번 전준철 변호사 추천하고 비슷한 케이스군요.
▶김상일 : 예를 들어서 이런 거잖아요 합당을 원하시는 분들의 논리가 뭐냐 하면 합당을 해야 승리를 한다는 거예요. 근데 대통령 지지율로 저는 충분히 승리 지금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만약에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쪽에서 조국혁신당이 만약에 선거를 치르려고 든다면 저는 제가 볼 때는 그 당은요 정의당처럼 비난을 받을 거예요 그렇잖아요 대의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만 생각한다 이렇게 공격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사표 방지 심리라는 게 굉장히 크게 작용하게 돼 있습니다 왜 저게 굉장히 잘못된 부분이 있으니까 그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저 잘못된 진영이 만약에 유의미한 승리를 하면은 이게 잘못된 거에 대한 면죄부가 된다 이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게 지금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국민의힘이 아무리 뭐를 해도 움직이지 않잖아요 합리적인 지지층과 중도가 움직이지 않잖아요 강성들만 뭉쳤다가 조금 더 밖으로 나와줬다가 들어갔다가 이러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지금 왜 필요하냐 납득이 안 되는 거예요. 근데 본인은 경청을 하고 설득을 하겠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것도 너무 자기중심적이에요 왜냐하면 설득이라는 건 납득을 시킨다는 의미잖아요 근데 납득을 시켜야 되는 사람들은 납득이 됐는지를 상관하지 않아요, 내가 이렇게 해서 몇 명이 더 납득을 했어 이렇게 해가지고 몇 사람이 더 나를 더 지지해 줬어 이런 얘기를 지금 하는 걸 저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렇잖아요 그럼 그게 설득입니까 아니면 그냥 요식 행위이자 수순을 그냥 밟아가는 겁니까 저는 제가 말한 후자에 가깝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호승 : 만약에 납득을 시키지 못했지만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정말 합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도 입증을 해줘야죠.
▶김상일 : 입증을 해줘야 되는데요. 대통령 지지율이 20%나 높은데 이걸 왜 끌어안지 못하는지도 설명을 해줘야죠 그럼.
▷이호승 : 좀 설명하기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우리의 약한 부분을 들춰내야 되니까요.
▶김상일 : 그렇죠.
▷이호승 : 예를 들어서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될까요? 예를 들어 뭐 호남에서 쉽지 않을 것 같다거나 기초단체장이나요.
▶김상일 : 그렇죠 지금 이제 우려하는 부분은 그런 게 있을 수 있어요. 이제 조국혁신당의 세가 내지는 후보가 괜찮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럼 제가 볼 때는 그런 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해야죠. 얘기하면 후보 연대가 이루어져요 그 지역만 그렇게 접근하면 되고. 왜냐하면 후보들이 난 무조건 이겨야 돼 이러면은 당이 합당을 해도 그 사람들은 튀어 나갑니다.
▷이호승 : 그럼요 무소속이라도요.
▶김상일 : 무소속으로도 나와요. 자기 기회가 없기 때문에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당의 입장에 수긍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후보 간의 큰 뜻에도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저는 봐요.
▷이호승 : 그걸 정청래 대표가 나서서 해야 하는데요.
▶김상일 : 그렇죠. 오히려 그런 거를 해주고 그런 거에 대한 뒷받침을 해주고 후보들을 지원해 주고 우리 후보들의 협상력을 강화해 주고, 그리고 만약에 대의를 위해서는 또 때로는 우리 후보에게 설득을 하는 역할을 해주고.
▷이호승 : 그렇다면 중원으로 나가는 것도 오히려 손쉬워질 것 같은데요.
▶김상일 : 그게 훨씬 중간 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빨아들이겠죠.
▷이호승 : 그런데 왜 이러는 거예요 모르면서 이러는 거예요 알면서도 이러는 거예요?
▶김상일 : 그러니까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내 다음 일정이, 내 다음 일정이 너무 중요한 거예요 급해요. 내가 연임을 해야 하고 내 다음 대선 후보가 돼야 되고.
▷이호승 : 당장 지선이 몇 달 안 남았으니까요.
▶김상일 : 그런 게 너무 중요하다 보니까 그런 거 아닌가 다른 사람을 배려할 여유가 없는 거 아닌가. 근데 국민들은 대통령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대통령이 잘해줘야 우리의 삶이 나아지는 거잖아요 그다음에는 입법 그거잖아요. 근데 국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대통령의 입장은 고려가 안 돼 그럴 여유가 없어 이러면 대통령은 어떻게 하죠 SNS를 통해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죠.
▷이호승 : 정청래 대표 어떻게 보세요? 뭐 2차 종합 특검 후보 추천 문제도 있었고 지금 당내 친명계 이언주 최고 같은 경우 반대 많이 하잖아요 합당에 좀 흔들릴 것 같아요 자기 이제 로드맵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보세요 계속 밀어붙일까요?
▶김상일 : 그러니까 이게 이제 신뢰의 문제라는 것이 해소가 저는 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이 신뢰의 문제가 계속 지속된다면 그게 이제 기득권으로 인식이 되게 되거든요. 그러면 기득권을 넘어서는 방법은 딱 하나뿐이 없어요 절연이에요. 그래서 열린우리당이 탄생한 거거든요. 노무현 대통령이 구 민주계의 소위 말하는 런닝구 백바지 우리가 이렇게 표현되는 그런 저기가 있었는데 그 런닝구에 해당하는 분들이 너무 본인에게 대의를 알아주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새롭게 판을 짜서 가지 않으면 자기 뜻을 관철하기가 어렵겠다고 생각을 해서 아프게 절연을 한 거거든요 굉장히 아프게.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봐요 저는 최악의 경우.
▷이호승 : 최악의 경우 분당이요?
▶김상일 : 그렇죠 왜냐하면 아무리 당이 작아도 대통령이 있는 당이 여당이거든요. 그러면 국민들은 여당과 야당으로 봐요 대부분. 그래서 야당 중에서는 이제 자기 역할과 정체성을 잘 정립해야 건데 그럼 여당과 야당에서 대통령 입장 만약에 갈라졌을 때 대통령 입장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거는 제가 볼 때는 여권 지지층에서는 받아들이기 오히려 아무리 좀 애정이 있다 하더라도 우선순위 면에서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정청래 대표가 원하는 게 무엇이건 성공하기 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으로 갈 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일단은 대통령을 앞세우고 대통령의 성과를 받아서 내가 잘못된 거는 더 발전시키고 잘된 부분은 계승해서 나가겠다 이 생각을 좀 가져주셔야 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호승 : 알겠습니다 지금 여당 야당 얘기하셨는데 저쪽 야당은 아직 좀 혼란스러워요.
▶김상일 : 야당은 혼란스러운 게 아니라 정당이라고 보기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봐요 하는 것도 보면 정당이라고 보기 어렵고요, 제가 볼 때는 진짜 해산 심판을 한번 받아봐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왜냐하면 민주주의의 가치 자체가 그 당에 지금 없어요 아예. 제가 지금 오늘 이 방송하면은 제가 국민의힘에 있잖아요? 윤리위에 회부돼서 제명될 거예요.
▷이호승 : 맞습니다. 그럴 수 있을 만한 발언이에요. 한동훈 전 대표 제명했잖아요. 정당했다고 보세요?
▶김상일 : 그렇지 않죠. 왜냐하면 정치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건 뭐냐 하면 제가 이제 이런 표현을 써요 이거는 전쟁도 아니고 심지어 자기들끼리만의 경쟁도 아니에요 게임도 아니에요 그럼 뭐냐 국민 앞에 무대 위에 올라가서 경연을 하고 점수를 받고 선택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많은 다른 참가자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근데 너는 참가자가 될 수가 없어 그리고 그건 내 기준이야라고 한다면 민주주의가 되겠습니까?
▷이호승 : 국민 기준이 있는 건데요.
▶김상일 : 경연 자체가 안 되잖아요 저는 민주주의와 정치가 경연이라고 한다면 경연 자체가 안 된다는 건 정치와 민주주의가 사라진다는 거잖아요. 그게 지금 국민의힘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한동훈도 본인의 경연을 할 수 있게 해줘야 돼요 그래서 선택이 안 된다면 기회가 없는 겁니다 권한이 없는 거예요. 선택된 자가 모든 권한을 가지게 돼 있잖아요 민주주의는. 근데 권한이 없는데 뭘 해요?
▷이호승 : 제명된 상황도 지금 민주당 상황과 비슷한 것 같아요.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에게요.
▶김상일 : 민주당 상황과 비슷하지는 않고요 여기는 그냥.
▷이호승 : 앞이 안 보인다.
▶김상일 : 우선순위의 문제라면 여기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문제이기 때문에 아예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같지 않고요. 그리고 방식도 아까 말씀을 제가 드렸지만 민주당은 경연이라는 게 있잖아요 찬반이 지금 어쨌든 너무 과격하게 부닥쳐서 그렇지 누군가 또 이거를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와서 조율을 해주면 그 온도만 좀 떨어뜨리면 되거든요. 그런데 저쪽은 경연의 무대 자체가 없어요 다시 말해 민주주의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까 공당이라는 정당 시스템이 없어요 그 상태가 된 게 지금 국민의힘이라고 저는 봅니다.
▷이호승 :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지만 그래도 보수 지지층이 확고하기 때문에 우리는 잃을 게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김상일 : 아니 근데 그거는 저는 잘못된 게 그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소위 말해서 텃밭이라는 지역구를 가진 분들 외에는 그렇게 얘기하기 힘들다고 저는 봐요. 정당은 선거를 하기 위해서 만드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선택받기 위해서, 다시 말해서 집권을 하거나 당선이 되기 위해서 하는 거고 선거를 위한 조직인 거죠. 근데 지금 말씀하신 그 지지층으로는 당선될 수 있는 곳이 텃밭이라고 일컬어지는 그러니까 우리의 강성 지지층이 절대다수인 지역 말고는 없어요. 그러면 정당이 선거보다 안전한 자기 권력이 안전한 사람들이 자기 권력을 지키기 위한 행태로 간다면 그게 어떻게 승리를 할 수가 있어요 그건 말이 안 되죠. 자기들 지지자만 가지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다 저는 그거 아니라고 봅니다. 나만 살면 된다 우리 당은 어떻게 되든 우리 세력은 어떻게 되든 난 상관없고 나는 내 이 권력을 잃을 수가 없다.
▶김상일 : 그리고 나는 이 권력을 나만 지키면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호승 : 하지만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한동훈 전 대표를 내쫓았던 장동혁 대표도 옷을 벗어야 될 것 아닙니까 책임론이 나오겠죠.
▶김상일 : 그렇죠.
▷이호승 : 그런데도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김상일 : 그러니까 지금 강성 지지층만 가지고도 당권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럼 당권을 지키면 지더라도 당권을 지키면 내 권력을 지킬 수 있죠 공천권도 지킬 수 있고 그다음에 본인의 자리도 지킬 수 있어요. 왜 자기가 텃밭으로 가거나 비례 받으면 되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만 코드를 맞추면 된다는 생각이 훨씬 큰 거죠.
▷이호승 : 말하자면 이런 거네요 선거에 지더라도 옷 벗으라고 강요할 압박할 사람들이 없네요.
▶김상일 : 없으니까 목소리가 경연의 무대가 없다는 말이 그 얘기인 거예요 아니 무대에 올라올 사람을 다 제거했는데 나 말고 누가 있어요?
▷이호승 :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든 경연에 나서고 싶은 거잖아요. 어떻게 해야 해요 이런 분들은요.
▶김상일 : 아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거고 그 노력이 서사가 되면 오히려 큰 정치인으로 발돋움이 되는 건데 장동혁 대표가 그걸 만들어 주고 있는 거죠. 한동훈 대표의 개인적인 역량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이호승 : 상황을 만들어주는 거네요.
▶김상일 : 장동혁 대표의 행위가 다른 사람들이 탄압으로 느껴지고 그 탄압에 대한 공감이 형성되고 동정이 형성이 된다면 그거는 한동훈 대표가 잘해서라기보다 어쨌든 저 탄압 잘못된 불이익 그다음에 반민주 이런 걸 막기 위해서 여기로 일단 집결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힘이 모일 수가 있는 거죠.
▷이호승 : 옛날에 윤석열 검찰총장하고 추미애 장관 때 같은 분위기네요. 그런데 평론가님 보시기에 한동훈 전 대표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김상일 : 저는 해야 한다고 봐요 저는 지난번에 당 대표 선거에도 어떤 형태로든 참여를 했어야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오히려 그 전 당 대표 선거는 저는 안 나오는 게 맞았다고 봐요.
▷이호승 : 선택을 잘못했네요.
▶김상일 : 그렇죠 그전에는 오히려 당선은 됐잖아요. 그렇지만 저는 그게 패착이라고 봤던 게 그때는 본인이 책임이 있었잖아요. 책임을 지겠다고 내려와 놓고 내가 하는 것이 책임이다, 옛날에 과거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이후에 주장한 거하고 비슷한 듯한 주장을 한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한동훈 대표가 큰 실수를 다 그런 차원의 실수에서 나왔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호승 : 그리고 이번에 출마하지 않으면 그것도 큰 실수가 되겠네요.
▶김상일 :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책임을 져야 되거든요. 자기 의견에 대한 책임 그다음에 자기를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에 대해서 책임져야 하기문에 저는 모든 것은 정치는 선거로 결정이 되는 거예요. 선거에서 어떤 판단을 받느냐, 물론 저렇게 잠실 경기장에 1만5천 명을 모은 것도 하나의 증명이 되지만 그게 공식화가 될 수는 없거든요. 근데 그걸 공식화하려면 선거에 나가야 돼요 떨어지든지 의미 있는 선거에.
▷이호승 : 의미 있는 선거면 시도지사 이런 것보다는 원내 진입을 해야겠죠.
▶김상일 : 아니 그거는 이제 어떻게 설정을 하느냐에 따라 이제 다 다르죠 뭐 누구는 보수에 가서 보수의 적통의 대결을 해야 된다 뭐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게 대결이 아니라 그냥 죽는 길이면 그거는 의미가 없잖아요 세를 확장하는 방식이면 예를 들어 부산을 가면 부산에서는 이 지지층을 더 훨씬 모아낼 수 있고 거기에 충분한 경쟁도 있고 그런 거라면, 그리고 또 보수의 지역이기도 하고 거기가. 그러면 또 부산을 갈 수도 있는 것이고요 아니면 지금 내부에서 나를 죽이려는 세력이 너무 공고하지 않으면 자기를 아예 죽이는 지역을 갈 수도 있어요 죽으러요 민주당 텃밭으로 가서요.
▷이호승 : 계양을 같은 데요 그렇죠.
▶김상일 :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근데 상황이 계양이나 대구를 갈 상황은 제가 볼 때는 좀 아니다 라고 생각하니까 의미 있는 다른 자리를 찾아서 너무 또 편한 대로 가면 그건 또 의미가 아예 없어져 버리는 거고 해서.
▷이호승 : 수도권쯤이면 어떻게 좀 어필을 해 볼 수 있을까요?
▶김상일 : 지금 상황에서 자기의 주장이 맞는다는 걸 어느 정도 입증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좀 불확실성이 있는 그런 곳으로 가서 당선돼서 돌아오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시간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주셔서요.
▶김상일 : 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승 : 저는 12일 목요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다시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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