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韓 환율관찰국 재지정 다소 기계적 결정…재무부와 긴밀 소통"

"원화 약세 韓경제 펀더멘털 부합 않는단 점 재확인"
美재무부, 우리나라 포함 中, 日 등 10개국 지정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팩트시트 타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11.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청와대는 30일 미국이 우리나라를 환율 관찰국으로 재지정한 것과 관련해 "환율보고서에서 미 재무부는 최근 원화 약세가 한국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외환당국은 미재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알림을 통해 "이번 관찰대상국 재지정은 미 재무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한 거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기존 목록에 있던 국가들을 환율관찰국으로 재지정했다. 태국까지 추가도 미국의 환율관찰국은 총 10개국으로 늘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지난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2024년 11월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6월 발표된 보고서에서 해당 지위가 유지됐으며, 이번에도 관찰 대상국에서 빠지지 못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