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노동신문 국비 배포설'에 "이런 거짓말도 보호해야 하나"

"대체 누가 이런 가짜뉴스를"이라며 되물어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서울 청와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정부가 북한 노동신문을 국비로 배포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도는 것에 대해 "이런 거짓말도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할까요"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대체 누가 이런 가짜뉴스를"이라며 이같이 물었다. 그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노동신문 국비 배포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는 기사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한 참석자에게 '북한 체제 선전 매체인 노동신문을 국민 혈세로 배포하기 시작한 점이 의문스럽다'는 질문을 받았다.

김 총리는 이에 "노동신문을 온라인 등으로 개방해도 된다는 거지, 국비로 배포하자는 논의는 한 적이 없다"며 그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주변에 설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