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 검토…李대통령 지침"

"고려해야 할 여러 부수적 요인 있어…시간 걸릴 것"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4일 일본 오사카에 마련된 대한민국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정상회담 등 주요 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사카·서울=뉴스1) 한재준 한병찬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4일 "9·19 남북 군사합의를 복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필요한 논의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일본 오사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방향은 9·19를 복원한다는 방향이고, 대통령께서 주신 지침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안보실장은 "(9·19 합의 복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 사안 또한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만 고려하는 정책 옵션은 아니다.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부수적인 요소들이 있다. 관련자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을 다 조율하면서 균형 있게 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면서 "내부의 의견 조율도 그렇고 그렇게 할 경우 파생되는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느냐. 일종의 백업 플랜도 세워야 한다.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