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3일차' 李대통령 상하이 도착…천지닝 당서기 만찬 예정
李, 상하이서 차기 국가주석 후보군 천지닝 당서기와 만찬
7일 '벤처 스타트업 서밋·임정 청사 방문'으로 방중 마무리
- 한병찬 기자, 심언기 기자
(서울·상하이=뉴스1) 한병찬 심언기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상하이에 도착했다.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 연쇄 면담 일정을 소화한 이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와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군 1호기를 통해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1박 2일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일정과 중국 권력 서열 2·3위인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 연쇄 회동 일정을 마친 후 베이징 서우두공항을 출발해 상하이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천지닝 당 서기와 만찬을 진행한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과 시진핑 현 주석, 리창 총리 등이 거쳤던 상하이 당 서기는 중국 권부의 핵심으로 통하는 요직으로 손꼽히는 자리다.
상하이 방문 이틀 차인 오는 7일에는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한중 양국 경제산업 교류 협력 확산 분위기에 한층 더 힘을 싣는다. 이 행사를 계기로 양국 기업 간 다수의 MOU(업무협약) 체결 등 구체적 성과물 도출도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3박 4일 방중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과 임시정부 100주년 의미를 되새기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헌신을 기리는 시간도 갖는다.
이 대통령의 임시정부 청사 방문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동행한다. 김 의원은 "시 주석이 과거 임시정부 청사 복원 등에 기여하며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존중해 온 만큼, 이번 방문이 양국의 우호를 깊게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임시정부 청사 방문 일정을 끝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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