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신년인사회 주재…국힘 지도부는 '보이콧'

청와대서 신년인사회 주재…국무위원 등 與 관계자 참석
국힘 지도부 불참 "내란전담재판부법 거부권 행사 안해"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2026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신년 인사회를 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정부·여당과의 갈등을 이유로 신년 인사회에 불참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년 신년 인사회'를 주재한다. 신년 인사회에는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등 여권 관계자들과 기업-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에 당 지도부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신년 인사회 대신 같은 날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신년 인사회에 앞서 '2026년도 시무식'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장 수여식 일정도 소화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1일) 2026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참배 이후에는 청와대 직원 식당에서 현충원 참배 참석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하며 덕담을 나눴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