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와대에 봉황기 게양…대통령실 명칭 '청와대'로 변경

용산 시대 막 내려…李대통령도 이달 말부터 청와대 집무 시작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공식 이전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봉황기가 청와대에 게양된다. 대통령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봉황기가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기됨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봉황기 게양에 맞춰 청와대로 변경된다. (뉴스1 DB) 2025.12.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공식 이전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봉황기가 청와대에 게양된다.

대통령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봉황기가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기됨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봉황기 게양에 맞춰 청와대로 변경된다.

윤석열 정부 당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대통령실은 3년 7개월 만에 제자리로 돌아온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의전비서관실과 제1부속실 등을 제외한 조직의 청와대 이전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대통령실 브리핑 또한 지난 22일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한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