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내란 심판·정리엔 어떤 타협도 지연도 안된다"

25일 국무회의 주재하며 이같이 발언
"내란세력 모습에 '잘못된 길로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 있어"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한병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내란의 심판과 정리에는 어떤 타협도 지연도 있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란 세력의 뜻대로 됐다면 오늘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법정에서의 내란세력의 모습 등을 접하면서 지지부진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국민의 여러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부는 행정부의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며 "모든 분야에서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국민 주권을 온전히 실현하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께서는 중동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내일 귀국하신다"며 "지난 6월 이후 숨 가쁘게 이어졌던 다자 정상외교가 올해에는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했다.

그는 "내란을 딛고 국제 사회에 복귀해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글로벌 책임 강국의 위상을 다졌다"며 "정상외교의 성과를 꽃피우기 위해 내각 전 부처가 전력투구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오늘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대책을 논의한다"며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하고, 보완하면서 국민 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일주일 후면 예산안도 법정 처리 기한이고, 계엄 내란이 발발한 지도 1년이 된다"며 "국회의 예산심의 결과를 존중하되, 시한 내에 처리돼서 민생 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