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개발협력의 날' 맞아 28일까지 '개발협력주간' 운영
기념일 지정 첫해…13개 프로그램으로 개발협력 성과 공유
기후·보건·교육·디지털 ODA 등 분야별 행사 일주일간 이어져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무조정실은 '국제개발 협력의 날'을 맞아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24일부터 28일까지 '개발 협력 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우리나라의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승인일(2009년 11월25일)을 기념해 매년 11월25일 전후로 개발 협력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개발 협력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해로, 개발 협력 주간 동안 '세계와 더불어 공동 번영의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기관들이 주관하는 13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외교부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기후 AI 포럼'이 개최된다.
'국제개발 협력의 날' 당일인 25일에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요 협력국 주한대사, 주한 국제기구 소장, 개발 협력 유공자 등이 참석하는 '개발 협력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국제개발 협력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올해 개발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날 플라자호텔에서는 '국제개발 컨설팅 세미나'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국제농업사업 성과 보고 토론회'도 함께 진행된다.
26일부터는 보건·교육·과학기술·디지털·책무성·기후·인도주의 등 분야별 ODA 행사가 이어지며, WFP와 국립농업박물관은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식량원조 교류사업 성과전시회'를 마련한다.
정부는 개발협력 성과 공유와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행사 세부 내용은 개발 협력 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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