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구양리처럼 국민 주도하는 에너지전환 전국 확산할 것"

구양리, 주민 전원 참여 100% 소유 태양광 발전소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경기 여주시 구양리 마을 태양광발전소를 찾아 마을주민과 간담회를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청사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경기 여주시 구양리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찾아 "구양리에서 실험이 돼서 진전되고 있는 햇빛 소득, 햇빛 연금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국 확산을 위한 각종 예산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구양리 태양광 발전소 모델을 두고 "우리가 실험해 봐야겠다고 생각한 모델이 이미 돼 있다"며 "정부는 아시다시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다 바꿔나가려고 하는데 구양리가 이미 실험이 된 (모델)"이라고 했다.

그는 "구양리의 경험을 어떻게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가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오늘, 이 농촌에서의 태양광 선도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최재관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구양리 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마을 주도형 태양광 지원사업'으로, 주민 전원이 참여해 100% 소유하는 공동 발전소다. 마을 내 상업용 태양광을 설치해 얻은 수익을 주민들과 나누며,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방문한 이후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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