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울산화력발전소 7명 매몰에 "인명 구조에 가용 자원 총동원"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 기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대형 구조물 붕괴 사고로 7명이 매몰된 것과 관련해 인명 구조에 장비와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울산 매몰 사고를 보고받고 사고 수습, 특히 인명 구조에 장비와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한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 소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대형 구조물이 붕괴했다.

당국은 이 사고로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사고는 발전소 해체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