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김장철 대비 농축산물 물가 점검…"물가안정 위해 공급 노력"
시장 상인 의견 청취도…"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위해 협조" 요청
정부, 4일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발표 예정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김장철 대비 농축산물 물가 점검에 나섰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김장·채소 관련 점포를 둘러봤다.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체감 물가, 김장 계획 등을 물었고, 농산물 수급 상황, 도소매 가격 등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불안정한 기후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과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정부가 김장재료를 포함한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물량 공급 등 적극 노력하겠다"며 "시장 상인분들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4일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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