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청년 미래가 곧 韓미래…청년 성장, 국가경쟁력 강화하는 일"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이라 해도 어려운 상황 지나고 있어"
"삼성·SK·한화 등 '李대통령 청년 일자리 창출 요청' 화답"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청년의 성장과 도약은 그야말로 우리 사회의 활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민관합동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청년 고용 시장과 관련해 "청년들의 상황이 사실 어렵지 않나"라며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이다, 이렇게 해도 어려운 상황을 다들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한 사회 속에서 기성세대로서 보는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이어 "큰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 총리는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특별한 요청을 하셨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정부만 할 수는 없고, 사실은 정부가 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렸다"고 했다.
그는 "삼성, SK, 포스코, 한화 등 주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채용계획을 발표하며 화답해 주셨고, 협력사 500개 기업이 뜻을 모아주시면서 대통령님의 당부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도 동네가 다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청년 한 명 한 명이 취업하기 위해서는 사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모든 내각이 한마음이 돼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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