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인사행정시스템 정상 작동…채용은 간편인증 처리"
대전센터 입주한 공직윤리시스템 등 복구 중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인사혁신처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인사혁신처 소관 정보 시스템은 공무원 대상 인사 행정 관련으로, 국정자원 광주 센터에 입주해 있어 정상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대전 센터를 통해 처리하는 실명 인증, dBrain 연계 등 일부 부가기능에는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센터에 입주해 있는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지원시스템,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 접속도 불가능한 상태로 실시간으로 복구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인사혁신처는 밝혔다.
아울러 대국민 시스템인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의 경우, 진행 중인 경력 채용은 간편 인증 절차를 통해 원서 접수가 정상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응시생을 위한 문의 전화번호를 안내한 상태다.
인사혁신처는 화재 발생 직후 비상 대응체계 및 긴급 대응반을 구성, 운영하고 처내 업무가 연속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체 시스템 영향조 점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긴급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하여 국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공무원 인사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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